전화문의 대화하기 아이콘 02-3016-7123
카카오톡 대화하기 아이콘
카카오톡 대화하기 아이콘
카카오톡 플러스 아이콘
TOP 아이콘
메뉴열기

안녕하세요. 위더스에셋입니다

회사소식

위더스에셋의 새로운 소식을 안내해드립니다.

[연예인 부동산 재테크]송승헌 ‘로또빌딩 6년만에 200억 ‘껑충’
2012.10.25 오후 3:28:35
기사입력 2012-10-25 07:53
연예계와 스포츠계에서 유명한 스타부동산 재테크 실력은 어떨까. 스타의 재테크 실력을 굳이 성적표로 말한다면 최소한 ‘우수’ 이상이다. 스타가 보유한 부동산은 대부분 매입가보다 현재 시세가 월등히 높게 형성돼 있다. 특히 부동산 시세가 고점을 찍었던 2006년 10월 이전에 매입한 경우는 2006~2007년 부동산 가격 상승의 후광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파악됐다.

대표적으로 빌딩을 보유한 연예인 중 가장 높은 시세차익을 거둔 스타는 영화배우 송승헌이다.

송승헌은 2006년 10월 한남대교 남단 신사역 인근에 위치한 잠원동 빌딩을 110억원에 매입했다. 연면적 1331㎡인 이 빌딩은 워낙 좋은 입지다 보니 임대료가 높고, 공실 염려도 없어 현재 시세는 310억원에 달한다. 6년 만에 200억원 이상의 차익을 거둔 셈이다. 이 때문에 송승헌 빌딩은 부동산 시장에서 ‘로또 빌딩’으로 불리고 있다.

차인표ㆍ신애라 부부, 이재룡ㆍ유호정 부부가 매입한 빌딩 가격도 6년간 배 가까이 올랐다. 각각 2006년 9월 90억원, 2006년 6월 61억원에 매입한 두 부부의 건물은 강남구 청담동에 나란히 마주보고 있다. 연면적 2925㎡, 1936㎡인 이들 건물의 현 시세는 각 150억원, 1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차인표ㆍ신애라 부부의 경우는 재테크가 아닌 봉사 목적으로 매입한 건물이 더 큰 수익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지하 1~지상 6층으로 설계된 빌딩을 아이들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꾸미고 단순임차가 아닌 수익배분 형식으로 운영해 임대를 주는 것보다 오히려 높은 수익을 얻고 있다.

2007년 탤런트 최란과 영화배우 전지현이 매입한 건물도 1.5배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전지현이 2007년 10월 86억원에 매입한 강남구 논현동 건물은 현재 시세가 130억원, 최란이 2007년 6월 59억5000만원에 매입한 청담동 건물은 125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김희애가 보유한 청담동 주차장 건물은 2006년 7월 119억원에 매입해 현재 시세는 160억원 수준으로 역시 4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봤다.

2008년 이후 빌딩 재테크에 뛰어든 스타는 이전에 건물을 매입한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시세 차익이 적은 편이다. 건물 보유기간이 길지 않은 것도 있지만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도 원인 중 하나다. 서울시가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시행하는 조사에 따르면 2006년과 2007년 부동산시장 호황에 힘입어 서울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각 19.3%, 15.6%로 급등했다.

하지만 금융위기를 겪은 2009년엔 2.1% 떨어졌고 2010년 3.9%, 2011년 1.3%, 2012년 3.6%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시장 침체가 진행형이다.

배우 김승우ㆍ김남주 부부가 2007년 10월 73억원에 매입한 건물은 현재 시세가 85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2008년 7월 168억5000만원에 매입한 청담동 건물은 현재 시세가 200억원 수준으로 차익이 32억원에 달한다.

배우 이미연이 2009년 2월 60억원을 주고 매입한 청담동 건물은 현재 70억원, 가수 윤은혜가 2010년 2월 16억5000만원에 산 역삼동 빌딩은 20억원 정도로 각 10억원, 3억500만원의 시세차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 야구선수 이승엽이 2009년 7월 293억원에 매입한 성수동 빌딩은 현재 시세가 350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부동산 경기가 예전만 못해도 스타가 매입한 건물은 대부분 20% 이상 시세차익을 얻었다. 헤럴드경제와 위더스에셋이 연예인ㆍ스포츠 스타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 총 58건 중 매입액보다 현재 시세가 떨어지는 경우는 없었다. 대부분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ㆍ신사동ㆍ논현동 등 노른자 땅에 위치해 꾸준히 시세가 상승하는데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타의 부동산 재테크가 장래의 ‘불안한 수입’에 대한 보험성 재테크로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연예인의 부동산이 실제 매매를 통해 차익실현을 거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예인의 부동산 투자 성향이 높은 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자영 기자/nointerest@heraldcorp.com